학장천은 백양산에서 발원해 사상지역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낙동강의 지류이다. 주례 럭키아파트까지 하천이 복개돼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사상공단이 발전하면서 한때 공장 오폐수가 그대로 흘러들었고, 주민들은 악취로 몸살을 앓았다.
최근 정부의 ‘고향의 강’ 사업을 계기로 생태하천으로 변모를 시도 중이다. 하지만 예산부족으로 고향의 강 사업 공기가 애초 2015년에서
2018년까지 늘어난 데다, 날림 공사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오염된 감전천 물이 학장천으로 유입되는 것도 논란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