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천은 삼락천과 마찬가지로 원래 자연하천이 아닌 인공 수로였다가 최근 지방하천으로 승격됐다. 과거 사상구의 대표적
오염하천으로 악명 높았다. 현재도 삼락천의 오염된 물이 그대로 유입된 뒤 공장지대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오염 정도가 삼락천보다
훨씬 심각하다.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살리기 43공구’ 사업으로 감전천을 생태하천으로 정비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삼락천만
정비가 이뤄졌다. 부산시는 국시비 250억 원을 들여 2016년부터 감전천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